통산 11번째 우승
최헤진(24)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무대에서 약 2년 7개월 만에 우승을 거머쥐었다.
최혜진은 4일 인천 베어즈베스트청라(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롯데 오픈(총상금 8억원·우승상금 1억4400만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4개를 기록해 1오버파 73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친 최혜진은 정상에 등극했다.
최혜진은 약 2년 7개월 만에 KLPGA 투어 통산 11번째 우승(아마추어 우승 2회 포함)을 거머쥐었다.
최혜진은 대회 마지막 날 기복 있는 모습을 보였지만, 3라운드까지 타수를 3타 차로 벌리면서 비교적 쉽게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정윤지(23)는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해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쳤다.
이소영(26)과 김효주(28), 이소미(24), 김지수(29)는 11언더파 277타를 쳐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