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5일부터 16일까지 인공지능(AI)과 게임 분야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글로컬(글로벌+로컬) 청년취업사관학교’ 참가자 140명을 모집한다.
대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은 전공과 경력에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분야는 AI 서비스 기획 및 초급 개발자와 게임 기획 등이다. 교육은 이달 30일부터 10월 27일까지 실시한다. 공통 기초이론 1개월과 실습 3개월을 하며 주로 온라인 비대면 강의로 진행한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최신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한다. 또 관련 분야 지역 기업과 협력해 실제 현장의 프로젝트 방식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시는 매달 교육 시간 90% 이상을 이수 후 학습 평가를 통과한 참여자에게 매달 교육훈련지원금 50만 원(총 200만 원)을 준다. 수료생이 대구 지역의 기업에 취업하면 취업지원금 7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또 마이크로소프트와 AWS의 실습 클라우드 크레디트, 국제공인자격증 취득을 위한 특강 및 응시료 지원, 온라인 강의를 들을 수 있는 70만 원 상당의 취업 지원 바우처도 제공한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