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근대5종 대표팀 김선우 전웅태(가운데)가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린 월드컵 파이널 혼성계주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시상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한근대5종연맹 제공)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준비 중인 한국 근대5종 대표팀이 월드컵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웅태(26·광주광역시청)와 김선우(27·경기도청)는 5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린 국제근대5종연맹 월드컵 파이널 혼성계주에서 금빛 레이스를 합작했다.
전웅태와 김선우는 펜싱, 승마, 수영, 레이저 런(육상+사격) 점수 합계 1359점으로 프랑스(1338점)를 21점 차로 여유있게 따돌렸다.
펜싱 전체 1위, 수영 1위, 승마 2위를 기록한 뒤 마지막 경기인 레이저 런 경기에서 선두로 출발해 무난하게 1위로 결승선을 통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월드컵 파이널 개인전 메달획득에 실패한 아쉬움을 달랜 한국 대표팀은 오는 6일 오후 5시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