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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젊은 태극전사, 모두 놀라게 해…자랑스러워”

입력 | 2023-06-05 14:12:00

4일(현지시간) 오후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8강전 한국과 나이지리아의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둔 대한민국 대표팀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2023.6.5


한덕수 국무총리는 5일 20세 이하(U20) 월드컵 4강에 진출한 축구대표팀에 “젊은 태극전사들은 한 팀으로 똘똘 뭉쳐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환영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어른들이 뭐라건, 결과로 보여준 대표팀이 자랑스럽다”며 이같이 적었다.

한 총리는 전문가들이 이번 U20 대표팀을 두고 ‘골짜기 세대’라며 이전 세대보다 전략이 떨어진다고 평가한 점을 언급했다.

이에 한 총리는 “남모르는 고생이 많았을 줄로 안다”고 격려했다. 또 “새벽에 날아든 낭보에 마음이 흐뭇했다”며 “국민 여러분도 기분 좋게 월요일 아침을 시작하셨을 듯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칭스태프 여러분들도 수고하셨다”며 “국민들에게 모처럼 시원한 소식을 전해줘 고맙다”고 했다.

한편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축구대표팀은 현지시간으로 4일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나이지리아와의 8강전에서 연장 전반 5분에 터진 최석현의 헤딩 결승 골로 1대 0 승리를 거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