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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운영비 확 줄이고

입력 | 2023-06-07 03:00:00

효율적 재정 운영으로 예산 484억 원 절감




검사위원 6명(구의원 2명, 세무사 3명, 회계사 1명)이 2022회계연도 예산 결산안에 대해 검사하고 있다. 영등포구 제공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확보하고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평가하는 결산검사 수검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구의원 △공인 회계사 △세무사로 구성된 6명의 결산 위원이 참여해 2022회계연도 재정 운영 전반의 성과와 개선점을 살폈다. 위원들은 개선사항을 권고하는 한편 전략적인 재정 운영으로 수입증대와 예산절감에 이바지한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구는 이용률이나 운영 효과가 저조한 공공시설을 통·폐합해 69억 원의 운영비를 줄이고, 침수피해를 입은 문래동 소상공인을 위해 국·시비 66억5000만 원을 확보하는 등 2023년 본예산의 약 6%에 달하는 484억 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구는 이번 성과를 토대로 재정 혁신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

최 구청장은 “이번 결산검사에서 미진했던 부분은 개선하고 보완해 효율적인 재정 운영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전선규 기자 3q2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