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국제서당’ 운영
국제서당 현판 제막식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종로구 제공
종로 국제서당은 우리나라의 전통 교육 기관인 ‘서당’과 글로벌 시대 소통에 필수적인 ‘영어’를 결합한 종로구만의 청년 교육-일자리 모델. 13∼18세 청소년과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사업은 청소년들에게는 차별화된 학습 기회를, 청년들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한다. 인문학 강의 및 예절·인성 교육을 비롯해 영어 교육을 제공하는 한편 일정 과정을 이수해 자격을 충족한 청년들은 학생들의 멘토로 활동한다.
정 구청장은 “청년 일자리를 만들고, 학생들이 학습을 위해 먼 곳의 학원까지 가는 번거로움을 없애기 위해 이 사업을 구상했다”면서 “종로의 교육여건 개선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업 내실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선행 기자 opusno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