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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청년에겐 일자리, 청소년에겐 교육 기회를

입력 | 2023-06-07 03:00:00

‘종로 국제서당’ 운영




국제서당 현판 제막식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종로구 제공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민선8기 역점사업으로 ‘종로 국제서당’을 운영 중이다.

종로 국제서당은 우리나라의 전통 교육 기관인 ‘서당’과 글로벌 시대 소통에 필수적인 ‘영어’를 결합한 종로구만의 청년 교육-일자리 모델. 13∼18세 청소년과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사업은 청소년들에게는 차별화된 학습 기회를, 청년들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한다. 인문학 강의 및 예절·인성 교육을 비롯해 영어 교육을 제공하는 한편 일정 과정을 이수해 자격을 충족한 청년들은 학생들의 멘토로 활동한다.

정 구청장은 “청년 일자리를 만들고, 학생들이 학습을 위해 먼 곳의 학원까지 가는 번거로움을 없애기 위해 이 사업을 구상했다”면서 “종로의 교육여건 개선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업 내실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선행 기자 opusno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