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특별 위생점검
음식점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관악구 제공
구는 배달음식에 익숙한 1인 가구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6월까지 소비자식품 위생감시원과 민·관 합동으로 배달 전문 음식점을 불시 방문한다. △부패·변질된 식재료 사용 여부 △음식도구 청결 유지·관리 △조리장 바닥 등 시설 위생 △남은 음식 재사용 여부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배달음식 관련 민원 중 최다 유형인 ‘이물 혼입’ 관련 사항을 면밀히 살필 계획. 구는 음식점 원산지 표시 가이드북을 배포해 영업주와 종사자가 알기 쉽도록 관련 내용도 교육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점차 더워지는 날씨로 식재료가 변질되기 쉬운 점 등을 고려해 위생점검을 철저히 하겠다”면서 “건전한 외식문화가 정착되는 관악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선규 기자 3q2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