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학원, ‘서울아트센터’ 개관 도암홀, 1084석의 객석 갖춰 도암갤러리는 시민 위한 공간으로
서울예고에 자리 잡은 서울아트센터. 서울예술학원 제공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9880㎡ 규모로 조성된 서울아트센터는 공연장, 갤러리, 카페, 아트숍 등을 갖췄다. 특히 1084석의 객석을 갖춘 공연장인 도암홀에는 대형 음향 반사판이 설치돼 100인조 오케스트라 편성도 가능하다. 서울예술학원은 뮤지컬, 연극, 오페라 등을 소화할 수 있는 도암홀이 순수 예술 지평을 넓히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
센터 3층에 위치한 총 면적 약 320평의 도암갤러리는 전시 공간 면적만 약 179평에 달한다. 각종 기획전, 초대전을 비롯해 재학생 전시가 열릴 이곳에선 다양한 미술 교육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
서울예술학원은 “서울예고 개교 70주년에 개관된 서울아트센터는 앞으로 세계 예술의 바다에서 한국 예술의 등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