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경계석에 부딪힌 택시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차량과 정면충돌했다.
지난 5일 오후 6시42분 경기 남양주시 별내동의 왕복 8차로에서 70대 남성 A씨가 모는 택시가 옆 차로를 달리는 SUV 차량과 추돌한 뒤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차로에서 마주오는 SUV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으며, 택시와 부딪힌 SUV 운전자 2명은 이마가 찢어지는 등 경상을 입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를 일으킨 택시운전사가 사망해 기초조사만 마무리한 뒤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남양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