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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드론-AI 등 4차산업 체험교실 운영

입력 | 2023-06-07 03:00:00

6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운영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6월 한 달 동안 매주 토요일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4차 산업 토요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4차 산업 토요체험교실은 드론,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4일부터 26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해 교육생 80명을 선정했다.

3일 진행된 첫 수업은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 메이커융합교육에서 학생들은 센서와 부품을 조립해 자동차를 직접 만들었다. 오후 2시부터는 드론 수업을 통해 종류, 활용 사례, 작동 원리 등을 배웠다. 10일 열리는 두 번째 수업에선 ‘빅데이터를 활용한 나만의 AI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한편 구는 이번 토요체험교실을 시작으로 4차 산업혁명 관련 교육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찾아가는 미래 교육, 여름방학 미래 교육 캠프, 미래 교육 성과 전시회 등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필형 구청장은 “토요체험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이 교육을 통해 4차 산업혁명 분야에 흥미와 관심을 갖고 미래 핵심 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지원 기자 4g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