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강심장 리그’ 캡처
김영철이 심은하의 근황을 공개했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 리그’에서는 개그맨 김영철이 게스트로 출연해 은퇴한지 22년이 흐른 배우 심은하를 언급했다.
이날 김영철이 심은하의 근황을 공개한다고 하자마자 MC 및 출연진들의 궁금증이 폭발했다. “친하냐”라는 MC 이승기의 물음에 김영철은 “최근 식사를 했다”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영철은 “한 달 전 미용실에 갔다가 원장님과 단둘이 식사를 하게 됐다. 그때 원장님이 ‘은하가 지금 와도 되냐고 한다’ 그러는 거다”라고 회상했다. 이후 10분도 지나지 않아 식사 자리에 심은하가 합석하게 됐다고.
특히 심은하의 미모가 리즈 시절과 같다고 전해져 놀라움을 선사했다. 김영철은 “가게에 딱 들어오시는데 항상 TV로만 보던 그 심은하씨가 눈앞에 오는 거다. 진짜 너무 예쁘셨다”라며 “결혼하고 세월이 지났는데도 (전성기 시절) 그대로인 거다. 피부도 무결점이었다”라고 극찬했다.
심은하가 김영철에게 인상을 썼다고도 전해졌다. 김영철은 “대화를 하는데 저한테 ‘영철씨 말이 너무 길어’ 하더라. 또 얘기하다 미간을 찌푸리더니 ‘좀 짧게 해봐요’ 했다”라면서 “사실 여기 와서 하는 얘기인데 본인(심은하)도 얘기 많이 했었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