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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서원 “엄현경, 늘 웃음을 주는 사람…소중한 축복 아이까지 찾아와”

입력 | 2023-06-07 09:45:00

엄현경, 차서원 / 뉴스1DB


배우 차서원(32)이 엄현경(37)과의 결혼, 2세 임신 소식을 직접 전했다.

차서원은 지난 5일 자신의 팬카페에 “오늘 기사를 보고 많이 놀라셨으리라 생각해요, 여러분들께는 제가 직접 말씀드리고 싶어서 펜을 들게 되었습니다”라며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차서원은 편지를 통해 “저에게 좋은 연인이자 인생의 동반자가 생겼습니다, 저에게 늘 웃음을 주는 그래서 저를 행복하게 해주는 사람이라 저도 그분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라며 “좋은 호감으로 만남을 시작해 이제는 결혼까지 생각하게 되었네요”라고 했다.

이어 “그리고 또 한가지 아이라는 소중한 축복이 찾아왔습니다,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만 한 가정의 가장이 된다는 생각만으로도 삶에 대한 자세가 달라짐을 느낍니다”라고 덧붙였다.

차서원은 “아낌없는 사랑을 주신 까닭에 ‘차서원’이라는 배우로 살아갈 수 있었는데요, 앞으로도 좋은 배우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도 최선을 다해 사랑하며 살아가겠습니다,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했다.


차서원 팬카페



한편 5일 엄현경과 차서원은 결혼과 임신 소식을 전했다. 차서원 측은 “두 사람은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에 있으며, 차서원 배우의 제대 후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며 “두 사람에게 축복처럼 소중한 새 생명이 찾아왔다, 두 사람은 현재 조심스러우면서도 감사한 마음으로 소중한 생명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엄현경과 차서원은 지난 2019년 tvN 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를 통해 동료료 처음 인연을 맺었고, 지난해 종영한 MBC ‘두 번째 남편’에서도 연기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어 두 사람은 연인 사이로 발전, 부부의 연까지 맺게 됐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