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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세 알 파치노, 29세 여친 임신 ‘친아빠’ 맞다…“매우 특별해”

입력 | 2023-06-07 13:16:00

배우 알 파치노와 그의 여자친구 누어 알팔라(왼쪽). 인스타그램 ‘@nooralfallah’ 갈무리


배우 알 파치노(83)가 29세 여자친구 임신과 관련한 최근 심경을 전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6일(현지 시간) 파치노가 최근 길거리에서 기자와 만나 나눈 짧은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파치노는 취재진에게 “나는 많은 아이가 있지만, 현시기에 아이를 갖게 된 것은 정말 특별하다”고 밝히며 임신 사실을 인정했다.

파치노는 “또 다른 아이를 맞이하게 돼 신나는가”라는 물음에 “매우 특별하다. 항상 그래왔다”고 답했다. 이어 “아이의 성별은 아직 모른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앞서 현지 시간으로 지난달 30일 파치노 측은 언론을 통해 “여자친구인 누어 알팔라가 현재 임신 8개월인 상태”라며 “두 사람은 첫 아이 출산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다만, 임신 소식이 알려진 다음 날 미국 연예매체 TMZ 등은 “파치노가 여자친구를 임신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믿지 않았고, 배 속의 아이가 자신의 아이라는 증거를 요구했다”고 전했다. 이에 친자 확인 유전자 검사가 진행됐고 파치노가 친부임이 확인됐다.

아울러 파치노는 이미 슬하에 세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다른 두 명의 여성 사이에서 줄리 파치노(33), 쌍둥이인 올리비아 파치노(22)와 안톤 제임스 파치노(22)를 낳았다.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leey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