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전경.2021.3.9/뉴스1
지난 1일 실시된 2024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 가채점 결과 인문계열은 280점, 자연계열은 274점 이상일 경우 서울대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됐다.
7일 광주시교육청은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진로진학지원단 진학분석팀의 분석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모의평가에는 광주에서 9773명이 지원해 지난해보다 1000명 줄었다.
또한 이번 모의평가는 문·이과 구분 폐지와 국어·수학의 선택과목이 도입됐다.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는 계열 구분 없이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했고 제2외국어와 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로 시행됐다.
분석팀은 이번 모의평가가 전년도 수능과 난이도가 유사한 수준의 변별력을 갖춘 것으로 파악했다.
전 과목에 걸쳐 지난해 수능과 난이도가 유사했으나 국어는 문학에서 비연계 작품의 출제로 변별력을 높였고 수학은 공통영역에서 고난도 문제가 다수 출제됐다.
영어는 문해력을 요구하는 문항이 출제됐으나 초고난도 문항은 출제되지 않았다. 과탐은 과학탐구II 과목이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269점, 광주교육대학교 233점, 한국에너지공과대학은 272점 내외였다.
전남대는 인문계열이 209점이고 자연계열은 수학 지정 학과가 216점, 미지정 학과 209점으로 분석됐다. 의예과는 287점, 치의학전문대학원 280점, 약학부 275점 순으로 나타났다.
조선대는 의예과 283점, 치의예과 277점, 약학과 273점, 간호학과 208점 순으로 예상됐다.
시교육청은 6월 모의평가 가채점 결과분석설명회를 7일 오후 7시 광주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고3 진학부장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실채점 결과와 점수를 분석해 7월5일 오후 7시 광주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고3 진학부장 대상 결과분석설명회도 계획하고 있다.
(광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