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재명 대표, ‘이래경 사퇴’에 “무한 책임 지는 것이 당 대표”[청계천 옆 사진관]

7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최고위를 마친 뒤 취재진의 혁신위원장으로 임명했다가 사퇴한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과 관련된 질문에 “결과에 대해 무한 책임을 지는 것이 당 대표가 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7일 오전 자신이 임명한 이래경 혁신위원장이 ‘천안함 자폭’ 발언 논란 등으로 9시간 만에 사퇴한 것과 관련해 “당내, 당에서 벌어지는 문제에 대해 당 대표가 언제나 책임을 져야 되는 것”이라며, “결과에 대해서는 무한 책임을 지는 것이 당 대표가 하는 일”이라고 했다.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재명 대표가 주재하는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가 열렸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재명 대표가 주재하는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가 열렸다. 이 대표가 회의를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이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최고위원회를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당 대표가 권한을 가진 만큼 내부 논의를 충분히 했든 안 했든, 충분히 다 논의하고 하는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계단에서 10.29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재명 대표가 이태원 참사 유가족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계단에서 10.29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재명 대표가 이태원 참사 유가족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다만, ‘어떤 방식으로 책임져야 한다는 것인가’, ‘사과할 계획이 있느냐’, ‘거취 문제를 얘기하는 것인가’, ‘권칠승 수석대변인에 대한 조치가 있느냐’ 등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다.

7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계단에서 10.29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을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