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F 글로벌 서밋 참석… 글로벌 경영진에 부산 엑스포 지지요청
롯데 신동빈 회장이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7일 롯데지주는 신동빈 회장이 일본 교토에서 열린 소비재 포럼(CGF) 글로벌 서밋에 참가해 글로벌 기업 경영진을 대상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이하 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신 회장이 CGF 글로벌 서밋에서 부산 엑스포 유치 홍보에 나선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올해 한국 기업인 중 유일하게 CGF 이사회 멤버로 선임돼 이사회 일정을 소화 중이라고 한다. 신 회장은 펩시코, 로레알, 베인앤컴퍼니, 까르푸 등 글로벌 그룹 최고경영자들과의 비즈니스 미팅이 이루어지는 롯데미팅룸에 ‘벨리곰과 함께하는 부산 엑스포 포토존’을 마련하고 부산에 대한 자연스러운 관심과 호감을 끌어내며 지지를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