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첨단전략산업인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총력전에 나선 전북도가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탄탄히 다져가고 있다.
전북도는 이차전지 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제정한 ‘전라북도 이차전지산업 진흥 및 육성에 관한 조례’가 이달 중 시행된다고 7일 밝혔다.
조례에는 이차전지 산업 진흥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 육성사업 추진, 발전위원회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사항이 담겼다. 전북도는 조례가 시행되면 관련 기업에 대한 지원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오택림 전북도 미래산업국장은 “이차전지 산업을 전북의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키우기 위해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 등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새만금이 이차전지 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과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