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서는 ‘에듀테크’ 확대 방안 논의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사장·사진)이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와 인도를 찾아 신사업 전략을 점검했다.
7일 LG전자는 조 사장이 1일(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위치한 ‘네옴시티’ 전시관을 방문해 추진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사업 기회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네옴시티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추진 중인 초대형 미래 신도시 건설 사업이다. ‘더 라인’(170km의 친환경 직선 도시) ‘옥사곤’(바다 위에 떠 있는 팔각형 첨단산업단지) ‘트로제나’(산악지대 관광단지) 등의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조 사장은 이후 중동·아프리카 지역 중장기 사업 전략에 관한 경영회의를 진행했다. 그는 “네옴시티 프로젝트에 최적화된 가전, TV, 정보기술(IT)은 물론이고 모빌리티, 로봇, 에어솔루션, 상업용 디스플레이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 기회를 확보할 것”을 주문했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