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플립-폴드5 내달 코엑스서 공개
“‘폴더블폰은 삼성’이라는 공식을 대세화하겠다.”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국내에서 신제품 공개 행사인 ‘갤럭시 언팩’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7월 말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새로운 폴더블 시리즈 ‘갤럭시 Z플립·폴드5’ 제품을 공개하는 언팩 행사를 연다.
삼성전자는 “국내에서 폴더블 신제품을 공개해 폴더블 원조로서의 자부심을 전 세계에 확실히 각인시키겠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에서 처음 언팩 행사를 열게 된 배경으로는 폴더블 스마트폰의 월등한 국내 판매 비중과 더불어 최근 한류 문화의 성장 등이 꼽힌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국내 전체 스마트폰 중 폴더블 스마트폰의 판매 비중은 지난해 기준 13.6%로 전 세계에서 폴더블 사용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