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AI연구원은 7일 인공지능(AI)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퓨리오사AI와 손잡고 차세대 AI 반도체, 생성형 AI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양측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초거대 AI 모델을 구동할 수 있는 차세대 AI 반도체를 개발하기 위한 기술 협력 로드맵을 마련했다. AI 반도체로 불리는 신경망처리장치(NPU)는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처리장치(GPU)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우선 LG AI연구원은 퓨리오사AI가 개발 중인 반도체 ‘레니게이드’로 생성형 AI 상용 기술을 검증한다. 퓨리오사AI는 검증 과정에서 나온 LG AI연구원의 평가 및 피드백을 AI 반도체 설계, 개발, 양산 전 과정에 반영한다. 퓨리오사AI는 내년 상반기(1∼6월) 레니게이드를 양산할 계획이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