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고객들의 투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업계 최초로 단기 신용융자 이자율을 0%로 낮춘다. 7일 대신증권은 신용거래융자 1∼7일 구간의 이자율을 0%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거래비용을 낮춰 고객수익률을 제고하기 위한 조치로, 신용거래 기간을 줄여 ‘장기 빚투’(빚내서 투자)로 인한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예상된다. 상대적으로 이자 부담이 큰 90일 이상 구간의 이자율도 0.25%포인트 인하한 9.5%가 적용된다. 바뀐 이자율은 7일 매수분부터 적용된다.
김수연 기자 sye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