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지방조달청 주차장서 프랑스-한국 문화 교류 프로그램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17일 서래마을 인근 서울지방조달청 주차장에서 ‘2023 반포서래 한·불 음악 축제’를 연다고 7일 밝혔다.
반포서래 한·불 음악 축제는 주민들이 프랑스 문화를 체험하고, 외국인들은 한국 문화를 경험하는 서초구 대표 행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4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
축제는 오후 4시부터 8시 반까지 진행된다. 1부 공연에선 프랑스학교 학생들의 합창과 방배중학교 학생들의 체임버 오케스트라 연주, 남산교회의 클라리넷 앙상블 등이 펼쳐진다. 2부에는 트로트 가수 홍진영, 뮤지컬 팀 일소냐토레, 샹송 가수 무슈고와 샹송제이 등의 공연이 이어진다. 딱지치기, 투호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다채로운 프랑스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푸드트럭도 마련된다.
사지원 기자 4g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