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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살 넘었다고…” 홍대 클럽 거절 당한 대만 톱스타

입력 | 2023-06-08 14:09:00

송이쉬안. 유튜브


대만 모델 출신 송이쉬안(37)이 홍대 클럽에서 일명 ‘입뺀(입장 금지)’ 당했다는 경험담을 털어놨다.

송이쉬안은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국에 놀라갔을 때 클럽에 가봤다고 말해보고 싶었는데, 홍대 클럽에서 나를 받아준 가게는 한 곳도 없었다”고 올렸다. 그는 “여권을 꺼내 보여주자 ‘죄송합니다만, 저희는 서른 살이 넘으면 입장이 불가합니다’라고 (하더라). 연이어 3곳에서”이라며 토로했다.

송이쉬안은 “나는 클럽을 잘 안 가지만 대만은 정말 좋은 곳”이라고 했다. 다만 그는 불만을 터뜨리는 어조로 쓰면 논란이 될 것을 예상한 듯 “웃기는 이야기”라고 부연했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도 관련 이야기를 언급하며 “전세계 사람이 내가 ‘이모’라는 사실을 다 안다”며 웃었다.

현지 누리꾼들은 송이쉬안의 경험담에 위로를 건넸다. 이들은 “그 나라에 가면 그 나라 법을 따라야지” “괜찮아, 가게마다 모두 나름의 규칙이 있고 누구나 다 늙는다” “나이 제한을 하지 않으면 삼촌과 이모들이 많이 들어가서 젊은 사람들이 안 들어가고 싶을 수도” 등의 댓글을 남겼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