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스트라 진행 모습. 넥슨 제공
넥슨은 지난 6일 개최한 앙코르 공연을 끝으로 ‘테일즈위버 디 오케스트라’의 모든 공연을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특유의 OST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넥슨의 RPG 게임 ‘테일즈위버’의 20주년을 맞아 마련됐다. 넥슨은 이용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고자 1회의 단독 오케스트라 공연을 계획했다.
지난 4월 9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첫 공연은 하루도 되지 않아 전 좌석(2191석)이 매진됐고 넥슨은 앙코르 공연을 준비했다.
대표곡 ‘Second Run’, ‘Reminiscence’을 비롯해 ‘Tales are about to be weaved’, ‘Apparition’, ‘Good Evening, Narvik’, ‘Nocturn For Eltibo’ 등 주요 지역과 캐릭터 테마곡들이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선율로 그려졌으며 ‘Laputa’, ‘사과의 섬’, ‘아크론 요새’ 등이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추가됐다.
2부 마지막에는 테일즈위버에서 5년 만에 선보이는 신규 캐릭터 ‘예프넨’의 테마곡 ‘RETURN’이 최초 공개됐다. 예프넨은 에피소드1에 등장했다가 행방이 묘연해졌던 캐릭터로 오는 7월 27일 게임 내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