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맥주 포장 박스에 대만이 중국의 일부인 것처럼 표기한 사실이 드러나자 대만 당국이 즉시 판매를 중단시켰다. 트위터 갈무리
대만 소재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맥주 포장 박스에 대만이 중국의 일부인 것처럼 표기한 사실이 드러나자 당국이 즉각 판매를 중단시켰다.
대만 매체인 TVBS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대만 경제부(MOEA)는 7일(현지시간) 현지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판매되던 생맹주 ‘isElectiBEER’ 상자에는 수입자 ‘중국 대만’, 주소는 ‘중국 타이베이시’로 적혀 있던 사실을 적발, 해당 라벨이 붙은 맥주 상품에 대해 판매 중지령을 내렸다.
해당 맥주는 중국 선전시에서 양조됐지만, 세븐일레븐 측은 라벨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고 TVBS는 지적했다.
이에 세븐일레븐은 측은 사과문을 내고 누구에게도 불쾌감을 줄 의도는 없었다며 사안을 심각하게 받아드린다고 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