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 키움 이정후가 1회말 무사 1,3루에서 2타점 2루타를 치고 있다. 2023.6.8 뉴스1
이정후(25·키움 히어로즈)가 연일 맹타를 휘두르며 펄펄 날고 있다.
이정후는 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전에서 3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 1회말 무사 1,3루에서 2타점 2루타를 때렸다.
1회 김준완, 김혜성의 연속 안타로 이정후 앞 ‘밥상’이 차려졌고, 이정후는 이를 놓치지 않았다.
전날(7일) LG전에서 3안타 3볼넷의 ‘6출루’ 경기를 펼쳤던 이정후는 이날 경기에서도 첫 타석부터 활약을 이어가며 물 오른 감각을 뽐냈다.
이날 경기 전까지 498타점을 기록 중이던 이정후는 2타점을 추가하며 개인 통산 500타점 고지를 밟았다. KBO리그 통산 110번째 기록.
이정후의 시즌 타점은 30타점이 됐다.
키움은 계속된 1사 1,3루 찬스에서 이형종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보태 3-0으로 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