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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토요일 중부 최대 50㎜ 비…일요일 전국 소나기

입력 | 2023-06-09 13:09:00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린 8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서 우산을 쓴 외국인들이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3.6.8/뉴스1


토요일인 10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구름이 많겠다. 오전에 수도권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에는 전북과 경북 이북 전역으로 확대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최대 50㎜다. 낮 기온은 최고 31도가 예상된다.

일요일인 11일에는 새벽에 중부 지방에 다소간 비가 오다가 해가 뜨기 전 대부분 그치겠다. 낮부터 전국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으로 10일 오전 6시~낮 12시에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남권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한 뒤 낮 12시~오후 6시에는 강원 영동, 충북, 전북, 경북 북부로 확대되겠다.

강수량은 수도권과 충청권에서 10~50㎜, 강원 영서, 전북, 경북 북부 내륙, 서해5도에 5~30㎜, 강원 영동에 5㎜ 내외가 예상된다.

비는 10일 오후 늦게 대부분 그치겠다. 중부 지방에 11일 오전 0~6시에 다소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일요일인 11일 낮부터 전국에서 소나기가 다시 내리겠다. 낮 12시~오후 6시쯤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 6시~밤 12시까지 이어지겠다.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14~20도, 낮 최고기온은 23~31도로 예보됐다. 11일 아침최저기온은 16~20도, 낮 최고기온은 22~29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서해상,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대기질은 양호하겠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10일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다.

11일 대기질 예보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다만 사설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강수 영향으로 10일과 마찬가지로 ‘좋음’~‘보통’이 예상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