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에 비가 내린 8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서 우산을 쓴 외국인들이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3.6.8/뉴스1
토요일인 10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구름이 많겠다. 오전에 수도권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에는 전북과 경북 이북 전역으로 확대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최대 50㎜다. 낮 기온은 최고 31도가 예상된다.
일요일인 11일에는 새벽에 중부 지방에 다소간 비가 오다가 해가 뜨기 전 대부분 그치겠다. 낮부터 전국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으로 10일 오전 6시~낮 12시에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남권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한 뒤 낮 12시~오후 6시에는 강원 영동, 충북, 전북, 경북 북부로 확대되겠다.
비는 10일 오후 늦게 대부분 그치겠다. 중부 지방에 11일 오전 0~6시에 다소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일요일인 11일 낮부터 전국에서 소나기가 다시 내리겠다. 낮 12시~오후 6시쯤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 6시~밤 12시까지 이어지겠다.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14~20도, 낮 최고기온은 23~31도로 예보됐다. 11일 아침최저기온은 16~20도, 낮 최고기온은 22~29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서해상,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11일 대기질 예보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다만 사설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강수 영향으로 10일과 마찬가지로 ‘좋음’~‘보통’이 예상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