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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5일 서울광장서 차량 이용한 ‘노인 체험관’ 운영

입력 | 2023-06-09 13:30:00


노인 체험을 할 수 있는 찾아가는 전시체험관 운영 모습. 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3~15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2023 서울헬스쇼에서 차량을 이용해 노인 체험을 할 수 있는 ‘찾아가는 전시체험관’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동전시 체험차량은 5톤 특장차를 개조한 것으로 실제 가정환경과 유사한 실내 공간으로 만들었다. 전동침대 등 14개 품목 총 67개 제품이 전시되어 있어 각 품목별 복지용구의 올바른 사용법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젊은이들이 노인생애 체험복을 입고 고령자의 신체 상태를 직접 느껴볼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서울헬스쇼에 등장한 이동전시 체험차량은 공단이 강원 원주시에서 운영하는 건강보험고령친화연구센터를 이동식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해당 센터의 전시관에서는 280여 종의 국내외 고령친화용품(복지용구), 30여 종의 장애인보조기기, 그 외 지역우수제품과 신기술 제품 등 다양한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활용한 체험관에서는 일상생활에서 복지용구를 어떻게 활용하는지를 경험할 수 있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