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네번째 대면 협의…정세 공유
한국과 미국 외교당국이 오는 12일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갖고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외교부는 9일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오는 12일 미국 워싱턴에서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협의는 양국 북핵수석대표가 올해 들어 갖는 네 번째 대면 협의다.
양측은 북한이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소위 위성 명목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추가 발사를 예고한 상황에서, 이번 협의를 통해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북한의 지속적인 불법적 도발에 대한 대응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