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기업이 미래다]한맥전자㈜
한맥전자의 HLED가 적용된 대구 TBC 방송국 스튜디오.
최종배 대표
이 회사는 국내 최초로 커브드 파노라마 LED 전광판을 시공하는 업체로 유명해지면서 성장에도 탄력이 붙었다. 특히 자체 브랜드인 ‘HLED’로 시장 영향력을 넓혀나가고 있다. HLED는 폭넓은 시청자 관람이 가능한 점이 특징으로 16비트의 높은 그레이 스케일 레벨로 또렷한 영상을 제공하며 색상 연출과 색 재현성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10만 시간 이상의 반영구적인 수명과 낮은 소비 전력, 뛰어난 내구성도 강점이다.
현재 한맥전자의 HLED는 관공서, 종교 시설, 쇼핑몰, 호텔 등에서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 여의도 순복음교회, 여의도 글래드호텔, 스타필드 하남, 대구 TBC 방송국 스튜디오, KBS 방송국, 아리랑국제방송 스튜디오 등이 이 회사의 주요 HLED 실적이다.
또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기술력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설치 시공 후 사후 관리(AS) 면에서도 전문성을 널리 인정받았다.
앞으로의 포부를 묻는 질문에 최종배 대표는 “늘 그래왔듯이 직원과 고객, 제조회사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37년의 시간을 이뤄왔던 것처럼 앞으로 후배들이 100년 기업으로 잘 이끌어 지속적인 발전을 기대한다”라고 밝혔고 최예니 대표는 “앞으로 세심한 관심으로 내실 경영하며 건강한 회사가 될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근무 환경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지원하면서 회사의 앞날을 이끌어가겠다”고 전했다.
또 중소기업 업계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묻는 질문에 최예니 대표는 “상속세 등의 유연한 적용이 이뤄질 경우 영속 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어 국내 중소기업 업계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더불어 정부 사업 입찰과 관련해 기술자금 지원, 신용보증기금 지원 제도가 실효성을 얻으려면 중소기업의 보증보험료의 비율을 현재보다 낮추는 방향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함께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