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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수비수’ 김민재, 통계사이트 선정 UCL 베스트11

입력 | 2023-06-12 09:31:00


이탈리아 세리에A 괴물 수비수 김민재(27)가 축구통계 전문사이트 선정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베스트11에 뽑혔다.

축구통계 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12일(한국시간) 이번 시즌 총 평점을 바탕으로 2022-23시즌 UCL 베스트11을 발표했다.

이번 시즌 UCL서 8강까지 9경기에 출전해 고른 활약을 펼친 김민재는 평균 평점 7.2점을 받아 베스트11 중앙 수비수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의 나폴리 팀 동료 지오반니 디 로렌조 역시 평균 평점 7.4점으로 베스트11 수비 라인업에 함께 이름을 올렸다.

포백에는 후벵 디아스(맨체스터 시티), 그리말두(벤피카)가 함께 자리했고 골키퍼는 디오고 코스타(포르투)가 뽑혔다.

2선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조슈아 키미히(바이에른 뮌헨), 케빈 더 브라위너(맨시티), 비니시우스(레알 마드리드) 등 최고의 스타들로 꾸려졌다. 최전방 역시 현재 최고의 골잡이인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와 엘링 홀란드(맨시티)가 함께 섰다.

평균 평점이 가장 높은 선수는 7.8점의 비니시우스였다.

한편 UEFA가 이날 발표한 공식 베스트11에는 김민재를 포함해 나폴리 선수가 한 명도 없었다.

UEFA 공식 베스트11에는 대회 MVP를 차지한 로드리를 비롯해 홀란드, 베르나르두 실바, 데 브라위너, 존 스톤스, 카일 워커, 디아스 등 7명의 맨시티 선수가 포함됐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