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등급이 AA급인 연합자산관리가 5개월 만에 다시 회사채 시장을 찾았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연합자산관리는 3년물 1000억 원과 5년물 500억 원으로 총 1500억 원의 회사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이달 28일 수요예측을 통해 다음달 6일 발행한다는 계획이다.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SK증권이 선정됐다.
앞서 연합자산관리는 올해 1월 1000억 원 규모로 회사채를 발행한 바 있다. 연합자산관리는 다음달 2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만기를 맞는다.
한편, 같은 신용등급의 LF도 1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LF는 이달 20일 수요예측으로 28일 발행할 예정이며, 2년물 400억 원과 3년물 600억 원으로 나눠 발행한다. LF는 개별 민간채권평가회사평균금리(민평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의 금리밴드를 제시했다. 대표주관사는 삼성증권과 KB증권, 미래에셋증권이며, 인수단으로 한국투자증권과 신한투자증권, NH투자증권이 참여한다. LF 또한 이달 1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만기가 도래한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