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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보유한 핵탄두수가 1년만에 60발 늘어나 핵 전력 확대 우려가 제기된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12일 스웨덴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에 따르면 올 1월 기준 중국이 보유한 핵탄두수가 전년 동기 대비 60발 증가한 410발로 추정된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또한 북한이 보유하고 있는 핵탄두수는 5발 증가해 30여발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50~70발 분량의 핵탄두를 만들기에 충분한 양의 핵분열성 물질을 보유하고 있다고 SIPRI는 분석했다.
지난 2월 러시아가 미국과 맺고 있는 유일한 핵군축 협정인 신전략무기감축협정(New START, 뉴스타트)를 폐기했고, 영국과 영국도 핵전력에 대한 정보 공개를 중단했다고 연구소는 설명했다.
댄 스미스 소장은 “핵 외교의 재건과 핵무기 국제관리 강화가 시급하다”고 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