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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7.5톤 트럭 전신주 들이받아…고압전선 정리하던 운전자 감전사

입력 | 2023-06-12 10:32:00

12일 오전 1시56분께 부산 강서구 한 농로에서 50대가 몰던 7.5톤 트럭이 전신주를 들이받았다.(부산경찰청 제공)


12일 오전 1시56분께 부산 강서구 명지동 한 농로에서 50대가 몰던 7.5톤 트럭이 전신주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전신주가 부러졌고, 운전자 A씨가 차량에 떨어진 고압전선을 정리하다 감전돼 쓰러졌다.

A씨는 현장에서 심폐소생술 등 긴급 조처를 받은 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사고 현장 근처에 있던 한 시민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부산=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