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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째 공석’ HUG, 신임 사장 뽑는다…15일 주총 개최

입력 | 2023-06-12 11:01:00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로고


8개월째 수장 자리가 공석인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새 사장을 뽑기 위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12일 HUG는 ‘2023년도 제2회 임시주주총회 소집통지서’를 공고했다. 사장 선임안을 의결하는 이번 주주총회는 오는 15일 오전 부산 남구 HUG 본사에서 열린다.

앞서 HUG는 지난 4월 5~14일 사장 모집을 공모했다. 서류심사·면접 등의 과정을 거쳐 약 3~5배수로 후보를 추린 뒤 지난 9일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의결을 받았다.

주주총회를 통해 후보자를 1명으로 압축하면 국토교통부 장관의 제청과 대통령 제가로 신임 사장을 확정한다.

앞서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권형택 HUG 전 사장이 지난해 10월 사의를 표명하자 박동영 전 대우증권 부사장이 신임 사장으로 내정됐다.

HUG는 지난 2월 주주총회를 열고 박 전 부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의결했지만, 박 전 부사장이 돌연 사퇴하면서 8개월째 사장 자리가 비어있는 상황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