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선희. 후크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이선희가 자신이 설립한 원엔터테인먼트의 법인 돈으로 서울 용산구 이촌동에 있는 재개발 아파트 인테리어 비용을 냈다는 것에 이어 그 집이 후크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의 집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12일 디스패치는 “윈엔터는 2014년 이촌동 A 아파트 인테리어 공사비를 지출했으며 결제 대금은 약 1200만 원이었다. 그런데 해당 아파트 등기부등본을 확인한 결과 소유주는 권진영 대표였다”고 보도했다.
동아닷컴은 이와 관련해 후크엔터테인먼트에 문의했으나 연락을 받지 않았다.
이선희 법률대리인은 “사실과 다른 추측성 내용으로 이선희라는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며 “무분별한 보도와 댓글 등에 대해서는 형사고소, 민사상 손해배상청구 등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