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VX 제공
카카오VX는 삼성웰스토리와 함께 자사가 위탁운영하는 골프장 ‘세라지오 GC’를 친환경 골프장으로 업그레이드했다고 12일 밝혔다.
5월부터 세라지오 GC에서 판매하는 모든 음료는 기존에 서비스하던 플라스틱 용기 대신 종이 용기에 담아 제공하고 있다. 플라스틱 빨대도 생분해되는 소재인 녹말 빨대로 대체했다.
골프장 특성상 라운드를 끝내면 쓰레기통으로 들어가던 플라스틱 음료 용기와 빨대 쓰레기를 없애기 위함이다.
오는 30일까지 차량 1대에 4명이 탑승해 4인 골프백을 싣고 세라지오 GC를 방문한 골퍼들에게 1부팀 목, 금, 토, 일요일에 한해 커피 4잔 무료 시음 쿠폰을 제공한다.
정옥진 카카오 VX 세라지오 사업부문 본부장은 “세라지오 GC의 식음료 서비스를 담당하는 삼성웰스토리와 협력해 5월부터 모든 음료를 생분해되는 소재 용기로 서비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골프장 전반을 살펴 탄소 발생을 줄이도록 노력해 더욱 친환경적인 골프장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