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사과드린다" 재발 방지 약속
서울의 한 특수학교에 재직 중인 교사가 장애 학생을 폭행했다는 혐의에 대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서울 은평구의 특수학교인 은평대영학교 교사 A씨를 아동학대처벌법상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가중처벌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9일 은평대영학교를 다니는 저학년 학생 뺨을 때린 혐의를 받는다.
입장문에 따르면 A씨는 4년 전에 폭행 등으로 징계를 받았고, 이번에 다시 폭행했다고 한다.
이에 은평대영학교는 ▲가해교사에 대한 엄중한 처벌 ▲피해학생과 가족에 대한 보호와 안정 조치 ▲학대재발방지 및 대안 마련을 위한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위원회 구성 등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