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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편 대한항공 ‘인력 급구’…8개월만에 승무원 150명 또 뽑는다

입력 | 2023-06-12 17:17:00

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 격납고에서 열린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기원 래핑 항공기 공개 행사에서 승무원들이 항공기를 배경으로 사진 촬영 하고 있다. 공동취재


대한항공(003490)이 8개월만에 대규모 승무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빠르게 회복하는 여행 수요에 인력 확보에 나선 것이다.

대한항공은 12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하반기 신입 인턴 객실승무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접수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3일 오후 6시까지다. 합격자는 2년간 인턴으로 근무한 후 심사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이번 채용규모는 150명 수준이라는 것이 대한항공 측 설명이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해 10월 3년만에 객실 승무원 100여명을 뽑는 공개채용을 재개하며 항공업계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대규모 채용에 나섰다. 두달 뒤에는 100여명의 일반직 경력사원 채용도 실시한 바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