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이탈리아 총리가 2017년 10월 18일 밀라노에서 기자회견에 참석한 후 차에 올라타고 있다. 2018.1.1. 뉴시스
실비오 베를루스코니(86) 전 이탈리아 총리가 별세했다고 현지 매체 ‘코리에라 델라 세라’ 등이 1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는 이날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 라파엘레 병원에 나흘째 입원 중이었다. 그는 앞서 만성 골수 백혈병(CML)에 따른 폐 감염으로 지난 4월 5일부터 5월 19일까지 45일간 입원했고, 다시 상태가 악화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었다.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leey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