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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투자 훈풍… 월 8000억원대 회복”

입력 | 2023-06-13 03:00:00

스타트업얼라이언스 5월 통계 발표
“비욘드뮤직-컬리 등 1000억대 투자”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지난달 스타트업 투자금액이 8214억 원으로 지난해 이후 처음으로 월 투자액 8000억 원대를 회복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1.1%가량 감소했지만 올해 4월(2639억 원)과 비교하면 세 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 관계자는 “1000억 원대 이상 대규모 투자를 받은 음원 지식재산권(IP) 전문 운용 스타트업 ‘비욘드뮤직’과 새벽배송 이커머스 ‘컬리’, 전기차 솔루션 ‘대영채비’의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스타트업 투자 건수도 지난달 106건으로 전달(90건)보다 16건 늘었다. 투자 금액이 가장 높았던 분야는 ‘콘텐츠 및 소셜’ 분야로 2518억 원이었고, 1240억 원을 기록한 ‘유통 및 물류’ 분야가 뒤를 이었다.


김하경 기자 whats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