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6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자로 김형옥 삼성전자 수석연구원과 박중희 라이드플럭스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 현장의 기술 혁신을 장려하기 위한 상으로 매달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엔지니어를 한 명씩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 원을 수여한다. 김 수석연구원은 7nm(나노미터·1nm는 10억분의 1m) 이하 반도체 칩 설계 기법을 개발해 국내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대표이사는 도심 완전 자율주행 풀스택 소프트웨어(인지, 판단, 제어를 모두 갖춘 소프트웨어) 기술을 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