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3일 영화 '바비' 홍보차 내한해
할리우드 스타 라이언 고슬링(Ryan Gosling·43)과 마고 로비(Margot Robbie·33)가 다음 달 한국에 온다. 고슬링과 로비 모두 한국을 찾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워너브러더스코리아는 두 배우가 다음 달 2~3일 한국에서 영화 ‘바비’를 홍보한다고 13일 밝혔다. 고슬링은 영화 ‘라라랜드’(2016) 등으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가진 스타 배우다. 최근 ‘퍼스트맨’(2018) ‘블레이드 러너 2049’(2017) 등에 출연했으며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다. 로비는 ‘수어사이드 스쿼드’(2016)의 할리 퀸을 연기해 국내 팬에게도 익숙한 배우다. 빼어난 외모는 물론이고 준수한 연기력도 갖춰 마틴 스코세이지, 쿠엔틴 타란티노, 데이미언 셔젤, 애덤 맥케이 감독 등과 작업했다.
고슬링·로비와 함께 아메리카 페레라 그리고 그레타 거윅 감독도 함께 내한한다.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최종 확정되지 않았지만, 관례로 볼 때 기자간담회·레드카펫 행사 등을 소화할 예정이다.
‘바비’는 배우 겸 감독 그레타 거윅이 연출을 맡아 주목받는다. 거윅 감독은 ‘레이디 버드’(2017)로 골든글로브 시상식 작품상을 받고, ‘작은 아씨들’(2019)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6개 부문 후보에 올라 실력을 인정 받았다.
‘바비’는 다음 달 국내 공개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