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사진. 게티이미지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인천관광공사가 다자녀 직원의 인사 우대 정책을 실시한다.
13일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5급 이하 직원이 둘째 자녀를 출산할 경우 성과급 점수에 반영되는 ‘인사 마일리지’ 가점을 주고, 셋째 자녀를 낳을 경우 특별승진시킨다.
특별승진은 승진 연한이나 고과와 관계 없이 인사위원회 의결을 거쳐 승진시키는 제도다. 징계 등 특별 사유가 없으면 승진이 가능하다.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신과 출산,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하겠다”며 “출산과 육아에 대한 직원들의 인식도 많이 바뀔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