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혐의로 입건 조사 중 포장지 바꿔 판매한 혐의
일반 마스크 제조업체에서 구매한 마스크를 중증 장애인이 만든 것처럼 속여 공공기관 등에 판매한 혐의로 한 장애인 보호작업시설의 전 원장이 경찰에 입건됐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도봉경찰서는 사기 혐의를 받는 서울 도봉구의 한 장애인보호작업시설의 전 원장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2021년 12월부터 약 6달 동안 중증장애인을 고용해 마스크를 만든다고 홍보한 뒤, 일반 마스크제조업체 제품을 사들여 장애인이 일하는 ‘보호작업시설’ 포장지로 포장해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