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북동부에서 헬기 사고로 미군 22명이 부상했다고 미 중부사령부가 12일(현지시간) 발표했다고 AP통신, 액시오스 등 미 언론이 보도했다.
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지난 11일 발생했으며 22명 중 10명은 미 중부사령부가 아닌 외부의 다른 고등 의료 시설로 옮겨졌다.
중부사령부는 성명에서 “적의 공격은 보고되지 않았다”며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현재 시리아에 미군 900명이 주둔하고 있으며 이들 중 일부는 미군 계약자라고 밝혔다. 이들 미군은 비전투 임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SDF를 지원하는 역할에 집중하고 있다고 한다.
미 중부사령부는 이달 초 미군과 파트너들이 IS를 겨냥해 17개의 작전을 수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IS 대원 2명을 사살하고 20명을 구금했다고 발표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