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서울타워 방문객으로 북적… CJ푸드빌, “새로운 볼거리 제공”

CJ푸드빌이 운영하는 N서울타워가 코로나 거리 두기 완화 이후 방문객이 급증하고 있다. 13일 CJ푸드빌은 N서울타워의 올해 1~5월까지 방문객 수를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75% 늘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전망대를 찾은 외국인 방문객은 305% 늘었다고 한다. 회사 측은 엔데믹 전환 후 관광 수요가 증가하며 필수 여행 코스인 N서울타워를 찾는 국내외 방문객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CJ푸드빌은 N서울타워 방문 활성화를 기념해 전망대용 승강기 미디어 콘텐츠를 리뉴얼 했다. ▲남산의 사계 ▲서울의 하루 ▲서울의 밤 총 3가지 콘셉트를 VR(Virtual Reality) 콘텐츠로 구현해 대한민국 랜드마크로서의 이미지를 강조하는데 공을 들였다.

‘남산의 사계’는 승강기 외부 탑승 대기 공간에 송출되는 콘텐츠다. 계절의 변화에 따라 N서울타워 및 주변 자연환경이 바뀌는 모습을 심미적으로 나타냈다. 상행 승강기 내부에 송출되는 ‘서울의 하루’는 낮부터 밤까지의 서울 명소를 아름답게 구현했다. 한강의 물속 풍경, 불꽃놀이 등을 입체감 있게 표현하여 몰입감을 높였다. ‘서울의 밤’은 하행 승강기 내부에 송출되며, 서울 야간 명소를 특색있게 보여준다. 또 6월 30일까지는 ‘N서울타워 여름 JUNE비’ 행사가 진행된다. 전망대 입장 고객 중 N서울타워 MD 상품 1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스크래치 쿠폰을 증정한다고 한다.

CJ푸드빌 관계자는 “N서울타워가 다시금 큰 사랑을 받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다. 앞으로도 한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서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