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내 전입한 65세 이하 귀농인 농지-하우스-주택 구입 자금 등
전북 남원시는 귀농인에게 가구당 최대 3억 원의 창업자금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5년 안에 남원의 농촌지역에 전입한 만 65세 이하 귀농인 등이 대상으로, 귀농 및 영농교육을 100시간 이상 이수한 실적이 있어야 한다.
창업자금은 농지 구입과 하우스 및 축사 신축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연리 1.5%에 5년 거치, 10년 상환 조건이다. 남원시는 주택 구입 자금도 가구당 7500만 원까지 같은 조건으로 지원한다.
남원시는 사업계획의 적정성 및 실현 가능성, 영농 정착 의욕, 융자금 상환계획의 적절성 등을 심사하고 심층 면접을 거쳐 지원 대상자를 정한다.
남원시 관계자는 “귀농인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하고 농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