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 영등포구에서 열린 팬 사인회에서 인사를 하는 이강인. 뉴스1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PSG가 이강인 영입에 2200만 유로(300 억 원)를 투자하기로 했다”면서 “이적 협상은 현재 마무리 단계”라고 13일 보도했다.
같은 날 프랑스 레퀴프도 “이강인 한국 국가대표팀 소집 일정을 마치면 계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PSG는 리오넬 메시(36·아르헨티나), 네이마르(31·브라질), 킬리앙 음바페(25·프랑스) 등 그동안 팀을 이끌었던 선수들이 이번 비시즌 모두 팀을 떠날 확률이 높아지면서 공격진 보강에 힘쓰고 있다.
이강인은 2022~2023시즌 스페인 라리가에서 6골, 6도움을 기록하면서 리그 사무국에서 선정하는 ‘올해의 미드필더’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