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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4강 금자탑 쌓은 한국 축구의 미래들, 오늘 금의환향

입력 | 2023-06-14 06:39:00

김은중 한국 20세 이하(U-20) 월드컵 축구대표팀 감독과 선수단, 코칭 스태프들이 10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라플라타 에스탄시아 치카 훈련장에서 훈련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6.11/뉴스1


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4강이라는 금자탑을 쌓은 한국 U20 대표팀이 오늘 금의환향한다.

대표팀은 14일 낮 12시1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현지 적응을 위해 지난 5월7일 일찌감치 결전지로 출국했던 대표팀은 대회 마지막 날까지의 긴 여정을 마치고 39일 만에 돌아오게 됐다.

수확이 많은 귀국길이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이번 대회서 프랑스, 에콰도르, 나이지리아 등을 격파하며 승승장구,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한국은 준우승을 했던 2019년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4강 진출을 일궜다.

아울러 2002 한일 월드컵 이후 21년 만에 FIFA 주관 대회서 초반 5경기를 무패(3승2무)로 마치는 의미 있는 기록도 썼다.

한국 20세이하(U-20) 월드컵 축구 대표팀 주장 이승원이 11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FIFA U-20 월드컵 아르헨티나 2023’ 시상식에서 아디다스 브론즈볼을 수상한 뒤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6.12/뉴스1

또한 이승원은 3골4도움을 기록, 브론즈볼을 수상했다. 이 역시 2019년 이강인이 골든볼을 수상한 데 이어 2회 연속 수상이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인천공항 교통센터에서 선수 한 명 한 명을 소개하고 김은중 감독이 귀국 인사말을 하는 등 성대한 환영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